SERIES — 시리즈
시즐 모먼트
욕망을 켜는 감각의 스위치
01지글거리는 소리소비자는 스테이크가 아니라, 그것이 지글거리는 소리를 산다02가장 얇은 설득잡스는 스펙 대신 서류봉투 하나로 갈망을 설계했다03파란 병의 증표블루보틀이 파는 건 원두가 아니라, 그 원두를 고른 사람의 안목이다04땀이 만드는 애정사람은 자신이 수고한 물건에 비합리적으로 높은 값을 매긴다 — 이케아는 그 사실 위에 매장을 설계했다05철컥, 믿음의 소리소리와 감촉이 말보다 먼저 신뢰를 증명한다06세 단어의 쿠데타슬로건은 브랜드가 아니라 개인의 명령어가 될 때 시대정신이 된다07선함을 걸치다후원이 반지 하나로 바뀌자, 사람들은 선함을 몸에 걸치기 시작했다08코가 기억하는 이름냄새는 로고보다 오래, 말보다 깊게 기억에 남는다09번지는 신도들팬덤은 광고비가 아니라 소속감과 우월감을 연료로 스스로 퍼진다10손끝의 지글거림UX/UI는 문장이 아니라 반응으로 욕망을 설계한다11엄지 위의 전쟁가장 빨리 퍼지는 시즐일수록, 브랜드는 그만큼 통제권을 내려놓아야 한다12취향의 창조주이제 브랜드는 취향을 읽지 않는다, 취향을 짓는다13지글거림의 광산시즐은 지어내는 게 아니라, 이미 있는 진실 속에서 캐내는 것이다14덜어야 빛난다시즐을 다듬는 일은 더 보여주는 기술이 아니라, 상황에 맞게 덜어내는 기술이다15시즐이 감옥이 될 때스테이크가 없으면 시즐은 무력하고, 옳았던 시즐도 시대가 바뀌면 감옥이 된다